본문 바로가기

생존형 자취 요리

[생존형 자취 요리] 소시지 볶음

오늘은 그 자체로 식사가 되는 요리 말고, 반찬을 하나 해서 밥이랑 먹을 거다.

 

냉장고에서 비엔나 소시지 반 봉지와 있는 채소를 다 꺼낸다.

 

준비한 것. 비엔나 소시지, 대파, 양파

 

 

양파는 대충 납작한 네모로. 비엔나에 칼집도 내준다.

귀찮아서 생략할까 하다가 내가 칼집 없이는 익었는지 판단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했다.

 

 

 

별생각 없이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파를 먼저 넣었는데 이건 실수였던 것 같다.

소시지를 먼저 볶아야 했다.

 

 

 

파가 어느정도 녹아서 흐물흐물할 때 소시지 투척.

양파도 투척.

 

 

 

양파가 좀 익었다 싶으면 양념을 넣어줘야 하는데,

전통적인 케첩 맛이 강한 쏘야 양념은 별로 안 좋아해서

간장 1큰술, 설탕 0.5큰술, 케첩 1큰술 이렇게 섞어서 양념을 만들었다.

 

(대충 작은 그릇에 양념 섞고 있는 사진)

(대충 작은 그릇에 양념 섞고 있는 사진)

(대충 작은 그릇에 양념 섞고 있는 사진)

 


 

거의 다 익은 소시지와 야채에 양념을 뿌려주고

잘 섞이도록 볶아서 그릇에 담으면 완성.

약간 짭짤한 맛이 나면서도 완전 간장 양념은 아닌 오묘한 게 나온다.

 

 

 

여기에 김치 정도만 있으면 밥 한 공기 해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