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계란 양파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밥을 먹어야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초간단 요리. 세미 일본식 양파 덮밥을 해보자.
냉동해 둔 양파 블록이 있다면 쓰고 없어도 무방하다. 양파를 충분히 볶으면 된다.
칼질할 것도 한 가지밖에 없다. 양파를 아무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
계란은 두 개 정도 풀어서 계란물로 만들어 둔다.
기름을 두르고 팬에 양파 블록과 함께 볶는다.
양파가 갈색이 날 때까지 충분히 볶았으면 간장 2 설탕 1 맛술 1 물 4 비율로 넣어 소스를 만든다.
이때는 빨리 먹고 싶어서 냉동 양파 블록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겠지 주문을 걸고 양파를 좀 대충 볶은 상태로 소스를 넣었다.
소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면 풀어둔 계란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서 익혀준다.
파가 있으면 이 때 올려줘도 되는데 집에 그마저도 없어서 생략했다.
국물이 졸아들어서 양파에 흡수되고 계란이 적당히 익으면 다 되었다.
밥 위에 올려주면 초간단 양파 덮밥 완성.
들어간 재료가 양파 계란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 노력 대비 성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짭짤 시큰 달달한 맛으로 일본식 덮밥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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