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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형 자취 요리

[생존형 자취 요리] 양파 덮밥

집에 계란 양파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밥을 먹어야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초간단 요리. 세미 일본식 양파 덮밥을 해보자.

냉동해 둔 양파 블록이 있다면 쓰고 없어도 무방하다. 양파를 충분히 볶으면 된다.

 

준비한 것. 양파, 계란, 양파 블록, 밥

 

 

칼질할 것도 한 가지밖에 없다. 양파를 아무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

계란은 두 개 정도 풀어서 계란물로 만들어 둔다.

 

 

 

기름을 두르고 팬에 양파 블록과 함께 볶는다.

양파가 갈색이 날 때까지 충분히 볶았으면 간장 2 설탕 1 맛술 1 물 4 비율로 넣어 소스를 만든다.

이때는 빨리 먹고 싶어서 냉동 양파 블록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겠지 주문을 걸고 양파를 좀 대충 볶은 상태로 소스를 넣었다.

 

 

 

소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면 풀어둔 계란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서 익혀준다.

파가 있으면 이 때 올려줘도 되는데 집에 그마저도 없어서 생략했다.

국물이 졸아들어서 양파에 흡수되고 계란이 적당히 익으면 다 되었다.

 

 

 

밥 위에 올려주면 초간단 양파 덮밥 완성.

들어간 재료가 양파 계란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 노력 대비 성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짭짤 시큰 달달한 맛으로 일본식 덮밥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